[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30일, 방배1동 공영주차장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시간을 갖는 ‘아파트 톡(Talk)'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방배권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서초, 잠원·반포, 양재·내곡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17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안내, ▲향후 지원사업 방향 제시, ▲입주민들 요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며, 공동주택 자체 내 현안사항에 대해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다. 대상은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총 250여개 단지이다.

구는 권역별로 현장을 방문, 현안과 사례별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을 거쳐 공동주택 지원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 날 행사장에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아카데미’ 강좌도 함께 열린다. 세무·회계사, 국토교통부 중앙분쟁조정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파트 톡(Talk)으로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여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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