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8일 10시~12시, 반포한강공원 서래 섬에서 ‘어린이 강태공 선발대회’를 개최해 어린이 ‘낚시 왕’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제한된 시간 안에 최다어 및 최대어를 낚는 어린이를 선발하는 대회다. 현재 사전접수로 모집한 참가희망 어린이(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는 50명이다.

대회는 낚싯대, 의자, 미끼 등을 무료 배부해 100분간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최대어 1, 2, 3등과 최다어 1, 2, 3등에게는 낚싯대 등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8일 반포한강공원 서래 섬에서 어린이 '낚시 왕'을 선발한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사진전시회, 낚시퀴즈, 행운상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참가학생과 함께하는 가족들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평소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 힘들 어린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래 섬에서 도심 속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행사장인 서래섬(집결지 서래3교)은 반포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에서 동작대교 방향 5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780-0787)로 확인 할 수 있다.

최규해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한강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회를 통해 어린이 들이 낚시뿐만 아니라 도심 속 생태계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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