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이 28일 정치개혁·탈원전·증세대책 등 현안 대응을 위해 구성한 5개의 전담 TF의 위원장이 모두 확정했다.

각 TF 위원장은 김성식 의원, 이용호 정책위의장, 조배숙 의원, 손금주 수석대변인, 천정배 의원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초고소득층 증세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구간개혁과 ‘증세대책 TF’는 당초 알려졌던 대로 김성식 의원이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팀원에는 현재까지 장병완·김광수·박선숙·박주현·윤영일·최명길 의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여당이 제안한 ‘여야정협의체 TF’에는 이용호 정책위의장을 위원장으로 확정하고 이언주·채이배·김경진·송기석·최명길 의원을 위원으로 확정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제26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공론화 압박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FTA 대책 TF’는 조배숙 의원이 위원장으로 이찬열·이태규 의원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17일 ‘탈원전 TF’ 위원장에는 손금주 수석대변인을 ‘정치개혁 TF’ 는 천정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확정한 바 있다.

각 TF에는 현역 의원 외에도 분야별 전문가들을 비롯한 원외 인사들을 포함시킬 계획으로 현재 추가 섭외 및 조율 중에 있다고 국민의당은 밝혔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