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전날 KIA 타이거즈에게 당했던 뒤집기 패를 설욕하며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넥센은 지난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KIA 타선을 7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꽁꽁 묶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넥섹은 시즌 46승1무41패를 기록, 4위로 올라섰고 단독 선두 KIA는 연승 행진을 ‘6으로 마감했다.

사진 = 뉴시스

이밖에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2-8로 승리했다. 홈런 부문 1위 최정은 이날 시즌 32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4-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3승1무40패를 기록, 6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울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3-0 완승을 거뒀고, 2위 NC 다이노스는 청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13-9로 제압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는 435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10년 연속 500만 관중이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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