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 인근으로 옮기는 일명 ‘광화문대통령’ 시대 구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정부는 19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기 위한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광화문대통령시대’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같은 국정과제가 실현되면 대통령의 24시간 등 정부 주요인사 일정이 '정보공개포털(open.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통합 공개하게 된다.

다만 아직까지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용과 시기는 지금 단계에서 설명드리기 어렵다"며 "이 부분은 청와대 중심으로 구상이 되고 있는 단계로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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