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영화 '박열'(감독 이준익)이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박열'은 전날 594개관에서 2139회 상영, 3만5490명(박스오피스 2위)을 추가해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 고지를 밟았다(200만5276명). 이날 매출액은 2억5000만원(누적 매출액 153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10.9%였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박열' 포함 7편이다. '공조'(781만명) '더 킹'(531만명) '프리즌'(293만명) '보안관'(258만명) '조작된 도시'(251만명) '재심'(242만명) 등이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무정부주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열(1902~1974)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1923년 도쿄를 배경으로, 조선인 학살 사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13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스파이더맨:홈 커밍'(18만3920명, 누적 448만명), 3위 '카3:새로운 도전'(1만7033명, 2만1797명), 4위 '플립'(1만6338명, 3만1635명), 5위 '내 사랑'(1만2104명, 2만8938명) 순이었다.

황인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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