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일부 팬들이 지지철회를 하는 보이콧을 해 홍역을 앓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에 참여하지 않는다.
 
성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번 앨범에 제가 참여하지 않는 것이 팀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모두에게 중요한 이번 컴백에서 저로 인해 엘프(슈퍼주니어 팬)들이 저희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만큼은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슈퍼주니어 전담인 레이블SJ 역시 이날 "이번 슈퍼주니어 앨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성민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 당초 슈퍼주니어는 그룹인원에 대한 유연성이라는 특징을 가진 팀으로 기획됐다"고 확인했다.

현재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성민은 이와 별개로 개인 활동은 이어간다. 레이블SJ 역시 성민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슈퍼주니어 팬사이트 중 하나인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지난달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해당 팬들은 성민이 현재 아내인 배우 김사은과 열애,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팬들을 속였고 그로 인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박지은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