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싱어송라이터 헤이즈(Heize)가 명실상부 신흥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헤이즈의 신곡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3일 오전 8시 현재 멜론을 비롯한 7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저 별' '돌아오지마' 등을 함께 작업한 바 있는 헤이즈X다비(DAVII) 콤비가 프로듀싱한 곡이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으로 최근 장마와 맞물리며 클릭수를 높이고 있다. 

헤이즈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새 EP 앨범 '///(너 먹구름 비)'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에 이어 히든 트랙 '비도 오고 그래서'까지 정상에 올리며 인기를 확인하는 중이다.

발표 즉시 1위를 달리던 '널 너무 모르고'는 '비도 오고 그래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마마무, 블랙핑크 등 인기 걸그룹들이 잇따라 신곡을 내놓은 가운데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헤이즈 홍보사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는 "당분간 음원 차트 1위 경쟁은 '헤이즈 VS 헤이즈'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헤이즈는 작년 4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돌아오지마'의 총 스트리밍 수가 지난달 29일 1억 건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헤이즈는 오는 8일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 22일 '2017 하트비트 페스티벌', 27일 '코리안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박지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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