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한류그룹 '빅뱅'이 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K팝 그룹의 역사를 쓰고 있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개된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한곡인 '에라 모르겠다'가 전날 오후 11시30분 기준 1억7821뷰를 기록했다.

공개 6개월여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한 '에라 모르겠다' 뮤직비디오는 처음 선보였을 당시 복고풍의 배경과 소품, 멤버들의 화려한 패션과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인기를 누렸다.

'에라 모르겠다'는 '메이드 더 풀 앨범' 더블 타이틀곡의 다른 곡인 '라스트 댄스'와 함께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지난해 12월 전 세계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되기도 했다.

빅뱅은 이에 따라 총 9개의 억대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 3억뷰, '뱅뱅뱅' 2억뷰, '루저' '배드 보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블루' 1억뷰 등을 기록 중이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는 "한국 가수로는 유튜브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은 개별 활동 중이다. 리더인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솔로앨범 '권지용' 발표 후 월드투어 'ACT III, 모태'를 진행 중이다. 리드보컬인 태양은 현재 솔로앨범을 준비 중이며 이달과 다음달 일본에서 첫 스타디움 라이브 투어를 연다.

박지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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