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3개 권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55여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관내 3개 권역에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비 권역은 1권역 △구로 2~5동, 2권역 △구로1~2동(2권역), 3권역 △신로림동, 고척1, 2동, 오류2동 등으로 나눠 하수관로 전체교체 922m, 부분교체 647개소를 보수하게 된다.

전체 교체는 노후불량구간 전체를 교체해 매설하는 방식이며 부분교체는 기존 관 일부를 걷어내고 걷어낸 하수관 위치에 신설관로를 접합해 매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관내 하수관의 상태를 CCTV와 육안 조사 등을 거친 후 진행되며 하자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하수도공사 전문 감리사 2명을 채용해 시공 감리와 품질 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사를 시행하는 동안 비산먼지와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오는 12월까지 노후 하수관로를 일제 정비한다

윤종철 기자 news@hg-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