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오디오극을 제작해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 단체인 (주)스튜디오뮤지컬(대표 고은령)이 들리는 공연 서비스를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곳은 들리는 공연장-이들공’ 채널로 이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튜디오뮤지컬은 2012년부터 공연 애호가를 비롯해 공연장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지방관객, 유학생 등의 관객들을 위한 대안 공연 플랫폼으로 그동안 팟캐스트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을 오디오 버전으로 제작돼 방송했다.

6월부터는 네이버가 지난 1월 런칭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오클립’으로 플랫폼을 이전해 ‘이곳은 들리는 공연장-이들공’으로 개편 오픈해 서비스한다.

개편 후 첫 번째 작품으로는 스튜디오뮤지컬이 제작, 배우 박한근, 양경원,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 등이 참여한 창작 배리어프리 오디오극인 ‘싱글라이프’가 감독판으로 총 20화 연재된다.

박지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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