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Sh수협은행은 글로벌 IT리딩기업들과 손잡고 핀테크를 활용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과 13일 NHN 한국사이버결제(NHN KCP)·NHN 페이코(NHN PAYCO)·SK플래닛·영국의 글로벌 송금 서비스 기업 엑스프레스 머니(XPRESS MONEY) 등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내 해외송금시장은 약 14조원 규모로 다음달 18일부터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소액 외화이체업’이 허용되면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h수협은행은 이미 영국의 특급 송금업체인 엑스프레스 머니와 손잡고 은행계좌가 없어도 엑스프레스 머니의 전세계 18만 가맹점을 통해 송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실시간 해외 송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IT기업들과의 이번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SK플래닛의 ‘시럽 월렛(Syrup Wallet)’과 ‘OK 캐쉬백’을 이용하는 3600만 회원, NHN 페이코의 800만 회원 등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SK플래닛과 NHN 페이코 등은 Sh수협은행 해외송금 노하우와 관리기법, 엑스프레스 머니의 특급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광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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