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접촉사고란 다수의 교통사고 중 차와 차가 충돌한 사고를 말한다. 통상 가벼운 접촉 사고로 인한 차체의 손상을 의미한다. 이러한 접촉사고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사고 유형의 대부분이기도 하다.

이 같은 접촉사고가 발생한 경우 대다수의 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는 매우 당황하며, 이런 경우를 대비해 평상시에 접촉사고 처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매우 유익할 수 있다.

먼저, 접촉사고 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중 하나가 “가장 먼저 뭘 해야 하나요?”라는 것이다.

이호 모두다손해사정 대표

접촉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행동은 인사사고의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다. 차량의 파손이야 수리를 통해 복구가 가능하지만 인사사고가 있다면, 작게는 일주일에서 많게는 몇 달, 몇 년의 후유증을 동반하고 예상치 못한 피해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접촉사고 시 사람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일례로 접촉사고 사건임에도 산모의 태아가 사산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산모는 단순 경미한 사고로 오인하고 후속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태동에 이상을 느꼈는데, 결국 태아가 사산되고 말았다.

따라서 접촉사고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외에 후방추돌이나 측면 추돌에 의해서도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신체에 인지하지 못하는 손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접촉사고 당사자들은 피해자의 몸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사람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접촉사고라고 해도 신체에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이상, 경미하더라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철저하게 자신과 상대방의 몸 상태를 살피는 면밀함이 필요하다.

이호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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