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9일 사회적경제기업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금융에 대한 궁금증 깨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금융이란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을 돌리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활동에 돈을 투자해 빈곤과 같은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착한금융이다.

경제적 이익보다 사회적가치 실현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투융자하는 사회적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교육은 9일 영등포 산업선교회 2층 교육실에서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동작신협에 근무하면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로 활동 중인 주세운 강사가 사회적금융에 대한 기본이해에서부터 대안적금융으로서의 사회적금융, 사회적금융의 다양한 사례, 소셜뱅크(사회적은행)란?, 사회적금융과 정보기술 등의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8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주민 등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맞춤형실무교육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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