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독립영화 역사와 함께 성장한 독립영화 축제의 장, 올해로 22회를 맞는 “인디포럼2017” 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가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인디포럼 영화제의 차별화된 성격에 맞게 올해의 공식 포스터는 ‘인디포럼 작가회의’에서 활동 중인 한동혁 감독의 연출로 완성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네 명의 소녀들이 그들만의 공간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 연출자인 한동혁 감독은 “결국 도착한 우리의 공간”이라는 연출 의도를 밝히며, 인디포럼이 추구하는 시선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인디포럼2017’ 영화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종로3가에 위치한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8일간 독립영화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1041편의 역대 최대 공모작 중 선정된 53편의 장·단편 독립영화와 다양한 초청전과 기획전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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