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이번 5월에는 광주의 정신을 담은 ‘인권, 자유, 평화’를 표현한다.

5월 페스티벌의 컨셉은 ‘인권, 자유, 평화’인 만큼 광주프린지만의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금남로 거리에 펼쳐 내면서 광주의 이야기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광주 가치를 공유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평화를 상징하는 ▲‘5.18시민군상’과 ‘빛의 군상’은 광주학생민주운동 및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석고와 청동 조각상마임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한 여러 환경적·사회적구조로 억합되어 있는 ‘청소년’과 ‘여성’의 ‘인권’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플래시 몹’과 ▲‘엄마가 달린다’를 진행한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차별 없는 세상 등과 같은 ‘캠페인’를 비롯하여 ‘플래시 몹’과 ‘버스킹’과 같은 다양한 방법과 형태로 ‘인권’을 노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유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다함께 연주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와 광주 MBC 난장과 콜라보로 준비한 ‘열정의 버스킹 시리즈’로 ‘차가운체리’와 ‘위플레이’ 무대도 준비된다.

특히 ‘아냐포’는 시민들과 함께 직접 젬베를 즉흥 연주하면서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을 펼침으로써 ‘자유를 원하는자, 광주로 오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18희생자를 기리는 ‘5.18시계탑촛불’과 ‘5.18희망주먹밥’과 같은 광주만의 특색있는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박해진 기자  bigmoon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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