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가수 전인권이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Black Fooss)가 1972년 발표한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고 지적이 일었다.

이러한 표절 논란에 전인권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표절 안해요 맘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28일 전인권은 독일을 찾아 해당 밴드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인권은 "나는 곧 독일로 갈겁니다 일단 그곡을 만든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드리고 원하는것을 해줄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연히 나는표절하지 않았다'고 얘기해야죠. 합의는 '이것이 표절이라고 생각하는가?'로 시작해서 결론을 보고 그날 만일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던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자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겁니다"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이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2004년에 4집 타이틀로 발표한 곡이다.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 OST로 쓰이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이아람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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