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B국민은행은 3일 기업 여신심사 시 인터넷·모바일로 필수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스마트‘FATI(Financial And Tax Information/이하‘파티’) System’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시스테은 기업여신 심사 시 필요한 재무제표, 세무증명서 등 서류를 ‘KB국민은행인터넷 홈페이지’와 ‘KB스타 기업뱅킹 앱’에서 발급 및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서류 발급과 제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유효기간 내 관련 서류를 재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비용도 절감할 수있다.

또 직원들은 기업여신 심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은행은 위·변조 등사기대출을 사전 차단해 운영리스크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기업의 재무·세무 데이터를 신용평가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솔루션을 구축해 기업고객에게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속·정확·편리한 신개념의 기업 자료 전송 네트워크인 스마트‘파티 시스템’은 4차 혁명 시대에 맞춰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무서류 대출 시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광호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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