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청 전 직원 ‘나, 다니엘 블레이크’ 관람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구청 전 직원이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관내 위치한 서울극장을 방문해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관람했다고 2일 밝혔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의 한 서민이자 목수인 다니엘 블레이크는 심장병이 악화되는 것을 시작으로 행정서비스가 운영자를 위한 효율성에 치중할 때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구는 2015년부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 행복드림 프로젝트’를 추진, 복지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민 전체의 삶의 질과 실제 행복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이 영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더 나아가 모든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