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6일 '함께그린(Green)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거나 활동 중인 주민 180여명을 초청해 일반 주민모임 활동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 주민이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지난해 마을사업 우수사례인 도봉동 '동아 에코빌 아파트'와 '다울터'의 발표가 이어졌다. 동아 에코빌 아파트에선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사진을 보여주며 한 해 성과를 설명했다. 다움터는 도봉산 산자락에 조성한 둘레길 '조롱박길' 조성 과정을 설명했다.

주민설명회는 다음달 개소 예정인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소개와 마을공동체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마을의 작은 활동들은 미약하고 작은 씨앗과도 같다"며 "조그마한 씨앗은 그 무엇보다 귀한 보석 같아서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키워나가면 보다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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