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무원 자원봉사 권장이수제 시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 권장이수제’를 도입·시행해 1300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21일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안승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의 필요성,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해 안내한다.

자원봉사는 퇴근 후나 주말 또는 공휴일에 진행된다. 구는 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봉사가 필요한 수요처를 다각적으로 발굴·연계 및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표창장 수여

성장현 구청장은 “코레일네트웍스, LH, 현대산업개발 같은 민간기업의 경우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아주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구 공무원도 솔선수범해서 지역의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