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호흡곤란 호소했던 김영재 부인 박채윤(48)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5일 오후 특별검사팀에 재소환됐다.

앞서 4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김영재(57) 원장의 부인 박채윤 대표는 안종범 전 수석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날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한 박 대표는 1시간여 만에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다시 구치소로 돌아갔다.

5일 박 대표는 특검에 재소환됐다. 특검팀은 "건강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다시 소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사들의 질문에 박 대표는 "어제 특검에서 박 대통령 시술을 자백하라. 아니면 김(영재) 원장과 저희 직원들을 구속한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거나 특검 관계자는 "어제 조사는 물론 면담조차 진행한 사실이 없다"면서 조사받기 전 대기실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바로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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