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대한항공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캐피탈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1(25-22 25-16 22-25 25-20)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시즌 성적 16승7패(승점 46)로 2위 현대캐피탈(15승9패·승점 43)과 승점을 3점으로 벌렸다.

가스파리니가 26점(공격성공률 46.80%)을 올렸고 김학민이 24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사진 = 뉴시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3-1로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4승5패(승점 41)로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을 5점으로 벌렸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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