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8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라라랜드’는 작품상(뮤지컬 코미디), 남·녀 주연상(뮤지컬 코미디),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총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은 “이 영화는 꿈꾸는 자들을 위한 것이다. 창작자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나 오디션에 임하는 배우 등 거절당한 이들이 영화를 보고 일어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우 주연상을 품에 안은 라이언 고슬링은 “노래하고, 춤추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에서 7관왕을 수상하면서 내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강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라라랜드’는 국내에서 9일 현재 누적관객 수 약 272만을 기록하고 있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