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9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소망 성취와 정진을 다짐하고 종로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장도 참석해 종로 주민과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 퓨전국악그룹 ‘동화’의 공연과 관악5중주 ‘파도앙상블’의 공연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어린이,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전하는 진솔한 새해 소망과 희망 메시지를 들으며 주민들이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어떤 소망을 기도하는지 들어보는 ‘새해소망과 희망의 메시지 동영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희망차고 풍요로운 한 해를 축원하는 ‘희망의 떡’ 커팅식과 ‘소망의 건배식’으로 새해를 축하하고 주민들과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김영종 구청장은 이날 새해 인사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명품 종로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며,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갈 구정의 주요 정책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2017년에도 1200명 종로가족과 함께 주민들의 소중한 말에 귀 기울이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면서 “지속 발전 가능하고 청렴이 기본이 되는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에 주민여러분이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청렴’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서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준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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