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6일 오후3시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2017년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구민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구민대상 수상자, 모범기부 주민·단체·기업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구민 1100여명을 초청했다.

구는 지난해 거둔 성과와 올해 구정운영 계획을 구민께 보고하며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짐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식전행사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합창단,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미국 리버사이드시·귀넷카운티와 우호도시 중국 복전구의 축하영상 ▲2017 비전 동영상 ‘꿈을 이뤄가는 도시,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 신년사 ▲주민대표 9명의 새해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통예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신년사에서 신연희 구청장은 첫 번째 새해 결심을 ‘청렴 맹세’에 두고, 혹시라도 주변에 뇌물이나 향응을 받는 구태의연한 공직자를 발견할 때는 지체없이 수사기관에 고발해주면 표창을 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이어▲영동대로 옥외광고 제작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 및 현대차 GBC 착공 ▲SRT수서역세권 복합 개발 ▲외국인관광객 배가 ▲구룡마을 개발과 여타 판자촌 정비 ▲아파트재건축 사업 등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신년사 마지막에는 ▲‘행복일자리 100만개 + α 창출’계획 추진 ▲압구정 아파트재건축과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서울시가 수용하도록 최선의 노력 ▲구룡마을 개발계획 시행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어둠을 깨치고 첫 새벽을 여는 닭의 울음은 하루의 시작이고 빛의 시작이듯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불광불급 청렴의 자세로 온 총력을 기울여 세계 속 명품도시 강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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