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프로농구 최하위 부산 kt가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2-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5승21패이다. 반면, 동부(15승11패)는 3연패 늪에 빠졌다.

가드 이재도가 후반에만 15점(4어시스트)을 몰아치는 등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김우람(16점 5어시스트)과 박상오(13점 6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17점 14리바운드)도 활약했다.

<사진 = KBL>

한편, 서울 삼성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전에서 89-74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19승(6패)째를 신고한 삼성은 단독 선두를 지켰다. KCC(9승16패)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안양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모비스에 74-63으로 이겼다.

인삼공사(18승7패)는 연승 행진을 달리며 단독 2위를 유지했고, 모비스(12승13패)는 연패에 빠졌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