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7일 청년 취업 지원 거점 공간 ‘일자리카페 머그’에서 제1회 청년 페스티벌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가 펼쳐졌다고 20일 밝혔다.

구에는 8개 대학과 30여개의 청년단체가 밀집해있다. 이에 구는 청년지원협의체, 예술단체 슈필렌과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했다.

청년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청년 페스티벌에서는 ▲ 청년들의 아픔과 고민, 희망을 적고 공유하는 방명록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 SNS로 대중과 소통하는 청년예술가 3인의 작품 전시 및 체험 ‘내가 사는 이유’ ▲ 재미와 희망으로 내년 운세를 점쳐보는 ‘언니들의 타로카드’ ▲ 장사로 창업의 꿈을 키우는 지역 청년상인들의 파티음식 ‘청년장사꾼 in Party‘  ▲ 배우 정수영 등 어른 멘토 3인이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 이야기를 들어봐‘ ▲ 힘들고 지친 청년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의 불씨를 피워줄 공연 ’너를 위한 미리크리스마스콘서트‘로 구성돼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청년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줬다.

지난 17일 토요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년들만을 위한 즐겁고 유쾌한 파티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를 개최해 5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영배 구청장은 “안팎으로 힘든 시기에 청년들의 밝은 웃음과 에너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낀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오늘과 같은 청년을 위한 축제와 더불어 청년활동 거점화 작업의 일환인 ‘무중력지대 성북’,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육성사업’ 등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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