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22일 목요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지하1층 대합실에 도서무인예약대출반납기를 설치해 또 하나의 ‘U-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U-도서관은 관내에서 구청, 성신여대입구역, 길음역, 보문역, 월곡역, 안암역, 돌곶이역에 이어 여덟 번째로 설치된다.

현재 월평균 2610여권에 달하는 도서가 무인예약대출기를 통해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구는 한성대입구역 U-도서관 개관을 통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출·퇴근길에서 편리하게 도서를 받아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U-도서관은 구립도서관에 회원가입이 돼있는 주민의 경우 통합홈페이지나 U-도서관 앱을 통해서 신청, 가까운 무인예약대출기를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개관식과 더불어 1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현장에서 구립도서관 회원가입 접수를 받고 ‘책드림서비스’ 홍보와 무인예약대출기 및 자가반납기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U-도서관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구민의 독서율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독서환경을 확대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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