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손흥민이 57분간 뛴 토트넘 핫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토트넘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12분까지 뛰면서 3번의 슈팅을 날렸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한 채 교체됐다.

최근 3경기를 모두 1-1로 비겼던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5위 토트넘(7승6무2패·승점 27)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맨유의 선제골은 전반 29분 터졌다.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여름 맨유로 이적한 미키타리안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이다.

한편, 첼시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1-0으로 이기고 9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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