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보건복지부 전국 시군구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이행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6년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데 이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돼 복지 분야 평가 사업에서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회보장 신설·변경 협의제도'란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변경하는 경우, 제도의 타당성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사전 협의하는 제도로, 올해도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사전 협의 및 이행실적, 운용지침 규정 절차 준수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동안 구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저소득주민 교복비 지원, 효도지원금 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등 자체 신규사업 및 확대지원사업을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사업담당자 간담회 및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사전협의 이행노력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제도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복지재정 효율화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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