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실상 철회 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문화일보는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실상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어 "현장 검토본은 일정대로 공개하되, 국민 여론 수렴을 통해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부 내부적으로는 국.검정 혼용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은 계획대로 11월 28일에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화 철회나 국·검정체제를 혼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감수를 마친 심의본은 인터넷에 공개되고, 교사연구회와 내용 전문가가 현장의 적합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결재본이 승인되면 약 2개월 간의 생산기간을 거쳐 다음해 3월 학생들의 책상에 오르게 된다.

한편, 지난 24일 법원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을 공개하지 않은 교육부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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