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교훈과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저감방법을 주제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13세 미만 어린이를 둔 학부모를 주 대상으로 하며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관리방법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어린이집이나 놀이터 등 어린이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 제정 이후 점차 관리가 강화되고 있지만,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의 환경관리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는 가정 전반을 관리하는 학부모들이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저감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사)에코맘코리아에서 진행하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통해 본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의 종류와 저감방법을 알아보고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의 중요성 ▲환경성 질환 예방 방법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관리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엄마들이 먼저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구 역시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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