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J.K. 롤링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2일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14일 오후 4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41.7%의 예매율로 1위에 올랐다.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14.8%로 2위에 머물렀다.

J.K.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경인 영국이 아닌 1926년 뉴욕을 배경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11종의 신기한 동물과 상상을 초월하는 마법사들 간의 마법전쟁이 화려한 영상으로 펼쳐져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미국 뉴욕 시사회 이후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을 휩쓴 에디 레드메인을 비롯해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플래시’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네 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다시 한 번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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