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의 후원으로 오는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구내식당에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삼성전자가 우면동으로 이전한 지 1주년을 맞아 지역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게됐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임직원 130여명과 주민 등 총2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 2만5000kg을 구내 저소득 가정 25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공적서비스로 지원이 어려운 김장김치의 지원을 위해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매년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김장지원 대상자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18개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의 김장김치 지원대상자를 통합관리해 구내 어려운 이웃이 골고루 김장김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늘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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