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다가온다.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명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을 각색한 와이즈 발레단은 눈을 사로잡는 탭댄스와 비보이춤으로 박진감 넘치는 새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특히 1막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의 실감나는 전투장면에서 절도있는 탭댄스 병정들과 생쥐로 변신한 비보이들의 춤은 새롭고 유쾌하게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2막 ‘과자의 나라’에서는 정통 클래식발레의 세계를 맛볼 수 있다. 다채로운 50여벌의 의상과 30여명의 전문무용수들이 선보이는 스페인, 아라비아,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춤을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볼거리로 제공한다.

와이즈 발레단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의 신비한 나라를 함께 여행하며 화려한 무대와 즐거움이 가득한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주고, 어른들에게는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동심을 자극해 올 겨울 특별한 선물이 되고자 한다.

한편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9일, 10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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