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번엔 ‘햄릿’으로 돌아온다.

영화 ‘햄릿’이 다음달 24일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세계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영화화 한 이번 작품은 살해당한 부친의 혼령으로부터 복수를 명령 받지만 이를 지연시키다 비극을 맞이하게 되는 덴마크 왕자 ‘햄릿’의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처음에 복수를 결심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끊임없이 망설이고 고뇌하는 ‘햄릿’의 성격을 반영하듯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2005년 연극 ‘햄릿’ 공연 당시 “완벽한 햄릿의 탄생(데일리 텔레그레프)”이라는 극찬을 받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햄릿’은 NT 라이브를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NT 라이브는 영국의 우수한 연극을 선정해 전 세계 극장에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 영국 내 70개의 스크린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의 2000개 스크린에서 55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작품성 있는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고지능 소시오패스 ‘셜록’부터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배네딕트 컴버배치표 덴마크 왕자 ‘햄릿’은 11월 24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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