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전병두 은퇴경기가 진행됐다.

SK 와이번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5년 만의 1군 마운드 등판. SK와이번스의 영원한 '좌완 파이어볼러' 전병두. #SK와이번스 #좌완_파이어볼러 #전병두”라는 글을 게재했다.
 
8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전병두 선수의 은퇴경기 및 은퇴식이 진행됐다.
 
전병두 선수는 2008년 와이번스로 이적한 뒤 2011년 10월 마지막 1군 등판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며 활약했으나, 2011년 11월 부상을 당했다.

이후 1군 복귀에 대한 강한 집념 하나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힘든 재활과정을 성실히 밟아 왔지만 결국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평소 "1군에서 한번이라도 던져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전병두의 바람을 구단이 들어주기로 결정하며 10월8일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SK 와이번스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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