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와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인이 함께 하는 ‘2016 강남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2016 강남페스티벌’은 구의 대표축제로 △강남 K-POP 공연(9.30) △강남 패션페스티벌(10.1~3) △국제평화마라톤대회(10.3)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10.3) △강남스타일 댄스페스티벌(10.3) △강남 그랜드세일(9.29~10.31)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가장 먼저 오는 30일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GBC 부지 앞에서 펼쳐지는 ‘K-POP 공연’은 ‘2016 강남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2016 Korea Sale FESTA’의 시작을 동시에 알리는 대대적인 개막공연으로 준비돼있다.

공연을 화려하게 빛내 줄 한류스타는 샤이니, 투피엠(2PM), 인피니트(INFINITE), 씨엔블루(CNBLUE), 원더걸스, 걸스데이, 에이핑크, 에일리, 마마무, 빅스(VIXX), 에이오에이(AOA), 갓세븐(GOT7), 레드벨벳, 여자친구, 아이오아이 등 총 25개 팀으로 최고의 케이팝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이번 개막공연은 한국방송공사(KBS)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생방송 ‘뮤직뱅크’로 제작돼 KBS-2TV와 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을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올해로 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짜임새 있는 축제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강남패션페스티벌’은 국제 경쟁력을 가진 패션문화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패션특구인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펼쳐치며 3일 내내 다양한 패션쇼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패션마켓, 겟잇패션, 버스킹공연, 코스튬플레이 포토존, 맥주페스티벌 등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이어져 국내외 관광객에게 체험과 함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10월 3일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GBC 부지 앞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는 구민, 마라톤 동호인, 미8군, 각국 주한대사·주재원 등 1만 2천여명이 접수해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기대된다.

특히, 구는 대회 참가비 1억여 원을 유니세프와 강남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해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과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포츠 축제인 마라톤 대회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 뜻 깊은 기부행사로 이어져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한류와 패션, 마라톤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채워진 ‘2016 강남페스티벌’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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