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1동(동장 나기호)은 추석 명절을 맞아 8일 오전 소월아트홀 광장에서 구립 무지개어린이집과 함께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마을 주민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이번 ‘우리 놀이터에서 놀자’ 사업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어린이집 원아 및 부모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민족의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사방치기, 엉덩이씨름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행당제1동 마을계획단 문기남 단장은 “한복을 입고 뛰어노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마을의 미래인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놀이터 조성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당제1동은 지난 2015년부터 주민이 주도하고 실행하는 마을계획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마을총회는 주민투표로 확정한 마을의제 ‘경로당 프로그램(웃음운동, 실버체조, 건강뜸뜨기)’ ‘청소년 마을지킴이’ ‘마을공방에서 만나요’ 등을 진행하기 위한 실행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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