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2월 대구, 내년 3월 서울 공연 이후 미국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이다. 여기에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한국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 브로드웨이 입성 이후 ‘지킬앤하이드’는 세계 곳곳에서 공연된 가운데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 프로덕션의 크리에이티브팀과 ‘Cinderella’ ‘Mamma Mia!’등 유수의 작품을 선보여 온 WORK LIGHT PRODUCTION가 파트너사로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지킬앤하이드'는 원작보다 더 탄탄한 구성과 관객의 심리를 파고드는 흡입력을 높여 재탄생됐다.

글로벌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캐스팅은 9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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