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필리핀사 14명 사망 67명이 부상을 당하는 폭발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밤 10시 30분쯤 필리핀 남부 다바오 야시장에서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필리핀은 ISIL 연계 이슬람무장세력 등이 납치를 시도하고 정부군과 충돌하는 등의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7일 필리핀서 ISIL추종 테러단체 마우테가 감옥을 습격해 테러용의자 등 30여명이 탈옥한 바 있다.

무장단체 "마우테"는 필리핀 남부에서 납치와 테러를 일삼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인질 2명을 참수했다.

이외에도  8월 25일 필리핀 언론은 이슬람 테러단체 '아부사야프'가 인질로 억류하고 있던 18세 소년 '알모도바르'의 몸값(2,400여만원)을 요구했으나 가족이 불응하자 참수했다.

이들은 내.외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다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살해하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ISIL은 개념도 없고 야만적이다'며 우리를 테러하면 10배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야시장 폭발 사건에 대해 필리핀 정부는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 IS를 추종하는 무장세력이나 마약조직의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배후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 tv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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