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영국 최고의 국립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 ‘내셔널 갤러리’의 관전포인트를 집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는 8월의 추천작으로 ‘내셔널 갤러리’를 선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내셔널 갤러리’는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작품으로, 영국 최고의 국립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작품 복원 작업부터 세미나, 연주회, 발레 공연 등을 선보이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반 고흐 등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위대한 작품들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메가박스 측은 미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미술 평론집 ‘그림과 그림자’를 집필했던 영화기자 김혜리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8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90분 동안 특별 클래스를 진행한다. 관객들은 클래스를 통해 더 풍부한 영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요일에 만나는 씨네 도슨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영화 내셔널 갤러리를 보기 전에 알찬 관전 포인트를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로 다가갈 것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오는 26일, 9월 2일 7시 30분 두 번 상영할 예정이다.

중세부터 현대까지 유럽 미술사를 관통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의 매혹적인 전시를 스크린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영화 ‘내셔널 갤러리’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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