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m 세계신기록 도전을 선언했다.

볼트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볼트는 “확실하게 말하겠다. 200m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겠다. 감이 온다”고 말했다. 19일 열리는 남자 200m 결승을 앞두고 신기록 도전을 예고했다.

출처 뉴시스

이날 볼트는 직선 주로에 진입 전 이미 선두 자리를 꿰찼고 결승전을 앞두고는 앙옆을 살피고 들어올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서 더 효과적으로 뛰고서 직선 주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세계신기록 작성을 위한 방법도 설명했다. “결승전에서는 7번 혹은 6번 레인에서 뛰었으면 한다”는 그의 바람대로 19일 200m결승전 6레인에서 달리게됐다. 

강우혁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내 손안에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