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 보건소가 나트륨 섭취 감소를 통해 구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저염 건강밥상 만들기 체험교육 ‘Na잡는 밥상특공대’에 참여할 주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50대 주부를 대상으로 다음달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방배보건지소 식생활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나트륨 인식, 염도계 사용방법, 손쉽게 차리는 저염 건강밥상 만들기 등 이론 수업과 조리 시연 등 건강한 식단을 위한 실질적인 나트륨 저감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23일까지 방배보건지소 식생활교육지원센터 전화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또 이달 23일 서초구립반포서래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순회하며 놀이식 체험을 통한 식생활 미각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9개소 24개반 508명의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오감으로 계절을 먹자’를 주제로 제철음식과 신체 오감(五感)·오미(五味)를 활용하는 5차시 체험교육이다.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서초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부대상 밥상특공대, 꿈나무 미각형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 미취학아동, 어르신, 만성질환자, 다문화가족, 이유식 조리체험 영양교실 등 더욱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만들고 저염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조리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나트륨 저감화 섭취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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