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생활화 해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5~7세 취학전 어린이 보육시설 42곳을 선정해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의 전문강사가 직접 보육시설을 방문하면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수유1동 어린이집에서 41명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보육시설을 방문하며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명교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42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1943명의 취학전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9월부터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수유역 6번 출구 앞 자전거주차장 내에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구민들의 자전거 이용편익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조영남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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