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언더스탠드에비뉴는 오는 11일부터 9월11일까지 ‘일곱 일러스트레이터들의 for-Rest展’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7인이 함께한 이번 전시는 숲을 주제로 잠산, 홍원표, 김지현, 레드몽, 이지은, 허경원, 길쭉청년 일곱작가들의 신작 등 약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숲의 모습을 일곱 작가의 시선으로 각각 재해석했다. 작은 나무에서 시작해 시간과 함께 풍성하게 자라는 숲,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 숲의 모습, 산소를 공급하고 동식물들이 숨 쉬는 생명의 공간, 답답한 일상의 탈출구이자 지친 마음이 쉬어가는 곳 등 다채로운 숲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레드몽 작가와 함께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 체험’, 일러스트작가를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홍원표 작가의  ‘특별강연’, 일러스트 작가들을 위한 허경원, 길쭉청년의 ‘강연’, 잠산 작가의 일러스트 드로잉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드로잉 시연’이 준비돼 있다.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무더운 여름, 작가들의 상상으로 표현된 새로운 숲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생활 속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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