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려는 어린아이 하미누가 부족을 벗어나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부리새,원숭이, 바다거북이 등 여러 생명체들과 만나 때론 다투고 때론 도움을 받으면서 아버지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숲의 이야기를 그린’우즈맨’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홍콩과 마카오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이미 공연돼 호평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30일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상연되는 ‘우즈맨’은 한국관객들에게는 생소한 마카오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인터트와인

‘우즈맨’은 대만 출신의 공연 연출가 호프창(Hope Chiang)과 극단 ‘락버스’의 대표이자 연출가 박소윤의 작품으로 지난 2014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참가작 ‘puzzle the puzzle’을 서울에서 공동 제작한 이후 두번째 협력 작품이다.

한편 ‘우즈맨’은 오는 30일 오후 3시 5시 반 2회 서울 월드컵 경기장 블루존 3층에서 공연된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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