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폭염 속 함안 강주는 '해바라기 축제’를 찾은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4회째 맞이한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오는 8월 7일까지 개최한다.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아온 해바라기 축제는 함안의 대표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현장은 12만m²에 이르는 지역 일대에 수백 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해바라기가 밀집된 지대까지 가는 길목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입장객은 축제가 열리는 마을 입구에서 마을 화폐를 구매해야 한다. 마을화폐로 마을 내의 특산물, 먹거리,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축제 현장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매일 시간 별로 각종 공연과 가요제 등이 열린다. 마을에는 벽화 그리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함안 해바라기 축제

함안군은 10년 전부터 수박 품종 개발을 시작해 다양한 기능성 컬러수박을 상용화시키고 있다. 일반 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컬러수박은 ‘패션수박’ ‘망고수박’ ‘흑미수박’ ‘황금수박’ 등이 있다.

함안수박을 맛볼 수 있는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에서 오는 8월 7일까지 계속된다.

김슬아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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