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국토교통부의 포켓몬 go 지도반출 의혹 해명이 화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포켓몬 고’못하는 이유, 지도 데이터 때문이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켓몬 고’는 GPS 기능을 활용한 위치기반 게임으로 정밀 지도데이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구글社에서 요청한 지도반출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켓몬 고’와 같은 지도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나이엔틱(Niantic)에서 '14년 출시한 위치기반 게임인 ‘인그레스(Ingress)’는 현재 한국에서도 계속 서비스 중이다.

해당 게임은 게임 데이터는 세계를 마름모꼴로 나눈 권역지도를 사용하는데, 미서비스 권역은 수신되는 GPS 신호를 꺼버리는 방식으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강원 영동 북부와 울릉도 등의 지역은 미국과 동일한 서비스 권역(NR)으로 포함되어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지수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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